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다녀온 수원 인계동 카페 어반벨리801을 소개하려고 해요.
지난 주말 아이들과 어린이 뮤지컬을 보고나니 슬슬 당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공연 보고 나면 아이들은 신나는데 저희 부부는 체력이 먼저 바닥나더라고요.
"커피 한 잔 마시고 갈까?"
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인계동 감성카페 어반벨리801이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수플레팬케이크 맛집이라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수플레팬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인계동에서 주차까지 가능하다니.
이건 가봐야겠는데?
싶었습니다.


어반벨리801 기본정보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94번길 39-22, 8층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3:00
- 주차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카페 이용 시간 무료)
주차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인계동에서 주차 가능한 카페 자체가 귀하니까요.
다만 한 가지.
주차장 진출입로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저희 차가 산타페인데 들어가면서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가더라고요.
경차나 소형차는 괜찮겠지만 SUV나 중형차 이상이라면 살짝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루프탑 감성카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갔는데, 아래층은 대부분 오피스텔이라
"카페가 여기 맞나?" 싶었는데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
정갈한 공간.
그리고 초록초록한 식물들.
인계동 한복판인데도 생각보다 차분했습니다.
인계동에서 접근이 쉬운 카페들은 대부분 사람이 많아서 시끄럽고 복잡하거든요.
잠시 앉아서 커피 마시기에 분위기도 감성적이라 혼자 와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너무 좋겠다 생각했어요.
루프탑 테라스도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오는 날이라 테라스에 사람을 받고 있지 않았었는데요.
문 너머 보이는 루프탑 테라스 느낌이 아늑하고 좋더라고요.
초록색 식물들이 가득해서 도심 속 작은 정원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날씨 좋은 가을이나 봄에는 루프탑에서 티타임을 해볼까 해요.

주문한 메뉴
- 생크림 수플레팬케이크 18,800원
- 휘낭시에 2개 5,600원 (개당 2,8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11,000원 (잔당 5,500원)
사실 이날 메뉴 선정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
바로 수플레팬케이크.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
수플레 팬케이크는 조리시간이 25분 정도 걸린다고 주문할 때 설명을 들었어요.
약간 망설이긴 했지만 커피 마시다보면 금방일 것 같았어요.
수플레 팬케이크는 일반 팬케이크보다 폭신폭신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요.
잘못 만들면 퍽퍽할 수 있어서 진짜 잘 만드는 집을 찾아야 해요.
잠시 후 등장한 수플레팬케이크.
폭신한 팬케이크 세 장 위에 두툼한 우유 생크림이 덮여 있었는데,
정말 솜이불 같았어요.
옆에는 메론과 바나나도 함께 나왔고 메이플 시럽도 제공되어요.
한 입 먹어보니 기대했던 그 식감이었습니다.
폭신폭신.
그리고 사르르.
입안에서 녹아 없어지는 느낌.
왜 수원 수플레팬케이크 맛집으로 알려졌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저희집 첫째는 워낙 느끼한 건 싫어해서 수플레 팬케이크보다는 과일을 먹었고요, 둘째는 달콤한거라면 다 좋아해서 골고루 잘 먹었어요.
그리고, 같이 나온 메론도 달고 바나나도 달고 메이플 시럽까지 더해지니 당충전은 확실했어요.
당 떨어진 날에는 최고.
다이어트 중이라면 살짝 고민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휘낭시에도 꽤 맛있었답니다.
따뜻하게 데워져 나왔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어요.
버터 향도 은은하게 올라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어반벨리801을 추천하는 이유
인계동 카페를 찾다 보면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는 경우가 있잖아요.
어반벨리801은 그런 분위기와는 조금 달랐어요.
조용히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은 날.
당충전이 필요한 날.
기분 전환이 필요한 날.
그럴 때 떠오를 것 같은 카페였습니다.
특히
- 인계동 감성카페 찾는 분
- 수플레팬케이크 맛집 찾는 분
- 조용한 인계동 카페 찾는 분
- 루프탑 카페 좋아하는 분
- 디저트 맛집 좋아하는 분
이라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한줄 총평
주차장 입구는 조금 좁았지만, 수플레팬케이크 한 입 먹고 나니 그 생각이 사라졌던 인계동 감성카페.
인계동에서 폭신폭신한 수플레팬케이크가 생각나는 날이라면,
어반벨리801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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