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저희 가족은 아웃백에서 플렉스~ 하고 왔어요.
원래는 아웃백 런치세트를 즐기러 가려다가 시간을 놓쳐서.. (아웃백 런치가 3시까지네요..? ㅠㅠ)
이왕 이렇게 된거 외식상품권도 있겠다, 고기 한 번 제대로 먹어보자 싶더라구요.
아무 정보없이 스테이크 두 개 시킬 생각으로 입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친절한 서버 추천으로 본앤본 프레스티지 메뉴를 알게됐어요.

위 사진으로 구성하여 가격은 235,000원.
아이를 위해서 안심만 있는 걸로 주문하려다가,
안심과 등심 및 그 외 사이드 메뉴도 갖춰진 본앤본 프레스티지 구성이 괜찮아보였어요.
여기에 기본으로 스파클링 2잔, 수프 2개, 커피 2잔도 함께 제공 되어요.
저희는 이 구성만도 양이 상당하여 메뉴를 더 추가하진 않았지만
2만원을 추가하면 파스타 1종(투움바 / 폭립&미트 / 알리오 올리오 / 아라비아따 중 1택)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아마 제 생각엔 성인 3인이서 시켜도 충분 할 듯 해요.


스파클링 음료는 두 잔 모두 복숭아 에이드를 시켰어요.
복숭아 에이드 강추예요.
28개월짜리 딸래미, 탄산에 조금 놀란듯 했지만 몇 번 더 뇸뇸뇸 잘 먹더라구요.
오랜만에 부시맨 빵도 먹어주고요.
부시맨 빵은 매장에서 먹어야 제일 맛있어요.

진한 초코소스에 찍어 먹어도 너무 맛있죠.
오늘은 먹는날..

식전스프는 양송이 스프로 선택.

저는 이 날 코코넛 쉬림프 처음 먹어봤어요.
어릴 때 알러지도 있었고, 원래 새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내돈내고 시켜 먹어본 적 없는 코코넛쉬림프.
그런데 정말 맛있네요 ㅎㅎㅎ
특히 새우를 감싼 코코넛 가루가 새우랑 함께 먹을 때 향이 부드럽더라구요.
느끼하지 않게 유자소스 뿌려준 건 최고.

본앤본 프레스티지 스테이크를 먹는 방법을 써준 친절한 브로셔.
본앤본 프레스티지의 특별한 점이라면 본 매로우 제공이에요.
본 매로우는 신의 버터라고 불리는, 골수라고 하네요.
메뉴가 제공되었을 때 온도가 따뜻해 아주 부드러우니 고기에 찍어먹어도 맛이 괜찮았어요.

어마어마한 비주얼.
캠핑 고수가 된 듯한 기분입니당.. ㅎㅎㅎ
위 사진 맨 왼쪽이 바로 본 매로우예요. 양파구이랑 소스랑 함께 비벼두시면 좋아요.

안심스테이크는 본매로우 아래에, 등심스테이크는 기다란 뼈와 함께 통으로 주셨는데요.
사진 찍을 시간 주시고, 다시 서버가 주방으로 가져가서 뼈와 고기를 분리해서 주신답니당. ㅎㅎ


어니언링은 왜 맛있는거예요?
이번에 먹어본 적 없던 아웃백 사이드메뉴에 많이 반했습니닷.
매콤해서 곁들여 먹기 좋았던 김치필라프도 굿굿.

통마늘 구이도 진짜 맛있어요.
저 마늘은 남편이 안먹는다고 해서 제가 다 먹고 왔네요.ㅋㅋ


왼쪽은 안심, 오른쪽은 등심
저희는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하였는데
좀 많이 빨간 부분도 있어서 서버에게 조금 더 익혀달라고 한 번 요청했었어요.
부드러운 고기는 꿀떡꿀떡 잘먹는 딸래미.
비싸도 소고기 사먹이면 아이가 잘 먹는 모습에 뿌듯해져욤.


머쉬룸 샐러드도 작은 접시에 함께 제공 되는데요.
저 빨갛고 노란 열매같은 채소가 참 궁금하더라구요.
아이가 잘 집어먹어서 집에서도 해주고 싶었어요.
어른 2, 아이 1인 저희 집 3인 가족에겐
실-컷 소고기 먹부림이 가능했던 본앤본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기본 구성만으로도 양이 너무 많아 사이드메뉴 몇몇은 포장해서 왔어요.
가끔은 이렇게 아웃백 신설 메뉴를 즐겨보는 것도 재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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