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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가족

가을 나들이로 좋은 수원 영흥수목원, 버터플라이크로플 당충전

by 우와한 연쇼띠 2023. 10. 14.

올 해 수원에서 핫 키워드 중 하나를 꼽으라면
영흥 수목원 개장일 것 같아요.

개장 기념으로 무료 운영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그 전엔 못 가보고,
날씨가 풀리면서 선선한 바람쐬러 최근에 방문 했어요.

 

 

영흥수목원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 영흥수목원

운영시간 : 화-토 09:30-17: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 다음날

 

 


추석을 지나고 대체 공휴일까지 끼인 연휴에 갔더니
오전 11시 30분쯤 갔는데도,
주차장 1층은 만차라 옥상에 대야 했어요.

날이 좋아서 모두 나들이 많이 하시나봐요 ㅎㅎ



주차장에서 나오니 예쁘게 핀 코스모스 몇 송이가 반겨주는데
가을이 왔구나 싶었어요.

지난 해에는 기흥호수에 코스모스를 보러갔었는데
또 코스모스밭 구경하러 한번 가봐야겠어요 :)




영흥수목원 가는 길.
근처 아파트를 지으며 영흥공원도 숲공원으로 탈바꿈해서 정말 깔끔하고 쾌적해졌어요!



매표소 가는길.
영흥수목원은 연간회원제, 평생회원제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아이는 만 6세 이하는 무료입장.
수원시민은 반값 할인이니 신분증 꼭 챙겨가셔야 해요.

 

영흥수목원 입장료 안내

 

입장료 : 영흥수목원 > 관람안내 > 이용안내 > 입장료

입장료 (단위: 원/명) 입장료 - 대상,개인,단체(20인 이상)순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 상 개 인 단체(20인 이상) 수원시민 다자녀 가정 성인(19세 이상) 4,000 3,000 2,000 1,000 청소년(13세~18세)

www.suwon.go.kr

 

저는 남편 신분증에 주소 업데이트를 안해서
휴대폰 사진첩에 기록해뒀던 등본 사진으로 수원시민임을 증명하고
저와 남편 둘 다 할인을 받았어요.

(수원시민 2,000원)

 

 

 


수유실도 있으니 아이데리고 온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도 갖추고 있어요.
이유식 데울 곳 찾는다면 수유실로 찾아가시면 되겠어요.

 

 

 


매표소 바로 옆으로는 카페 ‘버터플라이’가 있어요.

저렴하게 운영할 줄 알았는데 ㅠㅠ
가격은 비싼 편이에요.







주문한 메뉴는
버터플라이 크로플(18000원) , 아이스크림(4,500원)

하아.. ㅋㅋㅋㅋ


 


실내엔 이미 자리가 꽉 차서 야외로 자리를 잡았어요.
살랑살랑 가을 바람 느끼면서 당충전까지 하니
지금 여기가 지상 낙원이네요.

당 조심해야하는데.. 멈출 수 없는 포크질 ㅋㅋ
비싸지만 맛있는 건 다 모아놓은 버터플라이 크로플.ㅎㅎㅎ

 

 


온 몸에 행복한 호르몬 빵빵하게 돌리고
가벼운 발겅음으로 수목원 입장을 해봅니닷.

매표소에서 한 층 더 내려가면 수목원 입구예요.
참, 1층과 2층 사이엔 작은 도서관도 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서재 인테리어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ㅎㅎ



룰루랄라, 기분좋은 부녀.



추석이 지난 지 얼마 안돼
영흥수목원에서는 작은 행사도 하고 있었어요.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 공연과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여러가지 놀잇감을 준비해 두었더라구요.



아꺼 거쳐 온 방문자센터 건물.
숲공원과 조화롭게 예쁘게 잘 지었네요 ㅎㅎ



저 아파트 사는 사람들 부럽..
나이가 드니 역세권보단
적당한 도심에 쾌적한 자연환경이 갖춰진게 더 좋네요.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예뻐서 걸음걸음 마다 힐링하고 왔어요.

작은 폭포도 어쩜 이렇게 예쁘게 만들었을까요.



연못도 있어요.



연못 옆에 쉴수있는 공간이 있길래
내부로 들어오니 따땃한 온실이네요 ㅋ

그리고 문 넘어, 창문 넘어 보이는 풍경은
아주 멋진 액자에 담긴 그림처럼 보여지고요.



한 참 바라보게 되네요.
좋다 여기 ~



서울숲을 부러워한 적이 있었는데
이젠 부럽지 않네요 ㅎㅎ



잔디광장에서 딸래미랑 윷가락도 던지고.
제기도 차고, 투호놀이까지
꽤 오랜시간을 놀이했어요.



핑크뮬리도 벌써 물들었어요.



 

사진 안찍는 저도 기분좋아 한 컷. 

 

 


영흥숲엔 논두렁도 있어요!
신기하쥬 ㅎㅎ



작고 아담하지만 다양한 작물이 자라고 있는 훌륭한 논.


 

방문자센터에서 나와 아래로 쭉 내려가다보면 온실건물을 볼 수 있어요.

2층 건물로 만들어져 있구요.

다양한 아열대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온실로 들어서는 입구에 보이는 예쁜 푯말.

"꽃보다 아름다운 잎"

 

말처럼 파릇파릇하고 아담하고 작은 잎부터 커다랗고 넓적한 잎까지 

풍성하게 그리너리한 온실이었어요. 

 

 

연못 정원도 있는데 정말 예쁘게 가꿔두었어요.

 

 

 

길을 따라 올라 걷다보면 동굴도 있는데요, 사진 맛집일 듯 해요. ㅎㅎ

 

 

 

갑자기 동남아 여행 중 찍은 느낌.

온실에서 포토스팟을 꼽으라면 여기에요!

 

 

 

바나나 나무에 바나나가 한가득 열린 걸 보더니

바나나를 만졌다가 입으로 냠냠냠 해보는 딸랑구.

 

자꾸 바나나를 먹고 싶다고 따달라고 했어요. ㅎㅎ

 

 

 

온실을 나와 숲길을 또 걸어봅니다.

제주도가 생각나는 이곳.

 

영흥수목원은 발길 닿는 곳곳이 힐링 여행하는 기분이었어요.

 

 

 

 

돌아오는 길엔 행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어요.

추석이 끝난 긴 연휴라서 그런지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삐에로 아저씨가 만들어주는 풍선에 아이들이 긴 줄을 서기도 하고.

비눗방울, 고무장갑 불기 등 관객들이 참여하는 공연도 있었어요.

 

 

꽃, 나무를 보며 힐링하고 싶은 날 자주 찾게 될 것 같은 영흥수목원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