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첫째 아이는 42개월. 어느덧 내년엔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되었어요.
작년 말부터 말이 확 트이더니, 그 뒤론 말 못하는 아기 양육할때와는 또 다른 행복을 가져다주더라구요.
새삼 놀라는 동심에,
일기를 써서 기록을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며칠 전 해질 시간 노을이 아주 붉길래 첫째에게 알려줬어요.
“제나야 하늘 봐! 엄청 빨갛다!”
“오? 정말 하늘이 빨갛네? 엄마, 그런데 하늘이 좀 아픈 것 같아. 열 나는 것 같고.”
하늘이 열이 나서 빨갛구나.ㅎㅎ
일상에 지치지 말라고,
아이들이 이따금씩 새로운 시각을 가져다주네요.
오늘도 엄마여서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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