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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가족

어푸어푸 수원판타지움점, 아이보다 엄마가 더 신났던 파충류 체험 아쿠아카페

by 우와한 연쇼띠 2022. 9. 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 다녀온 어푸어푸 아쿠아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곳에 방문하기 전에 후기들을 살펴봤을 때

- 작다..

- 아쿠아카페라고 하기엔 생각보다 볼 게 별로 없다..

등등 꽤 실망한 후기가 많았는데요.

 

그래도(?) 집 근처에 생긴 아쿠아카페가 너무 반가워서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넘 즐겁게 놀다 왔어요!!!

 

 

 

어푸어푸는 망포역 근처 판타지움 건물 3층에 있어요.

저는 평일에 다녀왔어요. 주말은 피하는게 상책.

오전 11시 오픈이라 일찍이 집을 나서 판타지움 1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여유롭게 마셔주었어요.

17개월 된 딸 아이. 벌써 이만큼 자랐네요.

 

 

 

어푸어푸 수원판타지움점     

주소 :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566 판타지움 3층

영업일 : 월-일

영업시간 : 11:00 - 20:00

주차 : 2시간 무료

 

 

 

 

 

 

 

 

드디어 입장해봅니다.

입구에서부터 알록달록한 예쁜 물고기들이 수족관에서 헤엄치고 있었어요.

입장구간부터 제 딸 아이는 손가락을 여기저기 가리켰어요.

 

 

 

다른 아쿠아카페처럼 어푸어푸도 1인 1메뉴로 입장료를 대신하여 받고 있었어요.

카페에 입장시 키오스크로 음료를 주문합니다.

 

음료 1개 포함 1인 입장료 12,000원으로 보시면 돼요.

- 아메리카노 2잔 (24,000원)

 

24개월 미만인 아가들은 입장 무료예요!

그래도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따로 어린이 음료 하나를 사주었어요. 

- 주스 (3,500원)

 

평일엔 비교적 한가해서 머무른 시간에 제한이 없어요.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2시간 제한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문이 끝나니 직원분이 카페이용에 대한 설명과 함게

팔에 입장권 팔찌를 차주셨어요.

요즘 에버랜드도 팔찌 없이 들어가는데,

오랜만에 놀이공원 들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설렘설렘 :)

 

 

 

공간은 생각보다 작긴했어요.

수족관에도 다양한 물고기가 있는건 아니었어요.

제가 요즘 다녀온 수족관 카페들은 상어도 있고 특이한 물고기들이 벽면을 가득채워서 시선을 압도했었는데

확실히 그런 스케일감은 없었어요.

 

 

 

카운터에는 어린이용 음료, 동물들에게 줄 수 있는 먹이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입장하면 잉어 먹이는 무료로 나눠줬어요.ㅎㅎ

 

또, 파충류 체험티켓(5,000원)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데

12시부터 한시간마다 7번 진행하고 회당 5명까지 받고 있었어요.

저는 아이도 어리고 해서 이번엔 구경만 시켜줬는데

다음에 가면 제가 체험해 볼 생각입니다.. 허허

 

사육사 직원분이 설명도 잘 해주시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시더라구요.

어찌나 재밌어 보이던지요.

 

 

 

천천히 걸어다니며 탐색하는 딸랑구.

잉어들이 먹이주는 줄 아는지 사람이 가깝게 다가오면 떼지어  몰려오는데

살짝 소름이 돋았습니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구경을 했어요.

이렇게 예쁜 물고기 수족관 수면에 연기가 흘러나오니 

마치 그림을 보는 것 같았어요.

 

 

 

이 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육지거북이.

정말 커다랗고 단단한 이 거북이,

사람들이 채소 먹이를 주면 몸을 휘적이면서 천천히 다가옵니다.

 

- 육지거북이 먹이 (3,000원)

 

 

 

커다란 육지거북이 부스 뒷편으로는 이렇게 작은 거북이들이 있는 부스도 있었어요.

사육사분께 혹시 저기 있는 거북이와 같은종인가요? 물으니

네, 저기 있는 거북이들이 이 아이들 부모예요~ 하더라구요.

 

엄마 아빠 거북이 뒷편에는 태어난지 한두달 된 아기 거북이들이 있다니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육지거북이 옆에는 물거북이도 있었어요.

물거북이도 먹이를 주면 쪼르르 헤엄쳐 다가왔어요.

둔탁한 느낌의 육지거북이와 다르게 확실히 매끈해 보이는 물거북이.

 

- 물거북이 먹이 (1,000원)

 

딸 아이도 아빠 손바닥에 있는 먹이를 집어서 수족관 속으로 휙 던지곤 거북이들을 관찰했어요.

 

 

 

요 아이는 자라인가요?

 

 

 

아빠랑 딸래미가 같이 데이트하는 동안 저 혼자 부스 곳곳을 관람했는데요.

 

그 중 공포 모먼트가 있었습니다.

웬 껍질같은게 나뭇가지에 걸려있나 봤더니

뱀이 저 구석에 잠을 자고 있더라구요. (식겁)

허물을 벗어둔 거였어요.

 

 

 

두번 째 공포 모먼트.

털이 복실한 거미

어릴 적에 TV에서 독거미가 나오는 외국영화가 있었는데

그 거미랑 너무 닮아서 순간 몸을 움츠렸네요.

 

 

 

어푸어푸에는 도마뱀 종류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요 아이도 도마뱀인가? 했는데, 세상에 악어였어요.

'드워프카이만'이라 불리고 엘리게이터 중 가장 작은 종이라고 해요.

파충류 체험신청시 이 아이도 사육사 지도에 따라 만져볼 수 있다고 해요.

 

 

 

색깔이 정말 화려했던 카멜레온!

애니메이션 '랭고' 주인공 또는 '싱투게더'의 노비서가 생각이 나서

한참 바라보았던 아이들이에요.

 

사진 속 왼쪽 윗부분에 있는 아이는 다리 한 쪽을 들고 용변을 보던 중이었어요. (ㅋㅋ)

 

 

 

뭔가 뚱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던 떡두꺼비같은 개구리 '팩맨'

통통한 아가들 보면 흔히 떡두꺼비라고 하는데

이름도 모습도 떡두꺼비가 찰떡이긴 하네요. ㅎㅎ

 

흙바닥에 얼굴을 반쯤 묻고 있어서 처음엔 찾기 힘들었었는데,

한 바퀴 돌고 오니 자태를 드러내네요! 

 

 

 

그 외 다양한 종류의 도마뱀, 전갈, 장수풍뎅이, 소라게 등등

알도 있고 유충도 보였는데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천천히 돌아다니며 한참을 넋 놓고 구경하고 나니 조금 힘들더라구요.

잠깐 휴식타임도 가져줍니다.

공간은 넓지 않아도 볼거리가 알찼어요.

 

 

 

간식 먹고 2차 견학 나선 딸 아이.

이 날 여기서 깔깔 거리면서 뛰어다니기도 했어요.. 

아이가 즐거워하니 저도 마음이 좋더라구요.

 

 

 

마무리는 제 맘대로 뽑은 비주얼 원픽 도마뱀으로 하겠습니다~